한국지엠주식회사(이하 한국지엠)는 28일 군산지역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써 달라며 수해 성금 2천만원을 군산시에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군산공장 전 임직원들이 한국지엠 한마음재단을 통해 적립한 성금으로 수재민들이 하루빨리 수해피해를 딛고 삶의 터전으로 복귀하기를 기원했다.
김선홍 한국지엠 군산지역본부장은 “갑작스런 폭우로 인해 재산피해를 입고 고통을 받는 군산시민을 위해 작은 정성이지만 신속한 복구를 위해 써달라”고 말했다.
정인산 한국지엠 군산공장 노동조합 사무장은 “이번 집중호우로 큰 시름에 젖어 있던 시민들의 상처가 채 아물기 전에 또 큰 태풍으로 걱정하는 시민들이 하루속히 행복한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기원하는 마음에서 한국지엠 군산공장 조합원들의 작은 정성이지만 아픔을 치유하는데 보태달라”고 밝혔다.
문동신 시장은 “집중 호우로 인해 우리 시민들이 삶의 터전을 잃고 실의에 빠진 수재민을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성금을 기탁해주신 한국지엠 군산공장 임직원들께 감사 드린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한국지엠은 군산수해지역에 특별 서비스팀을 급파해 지난 21일과 22일 양일간 수송동 공영주차장에서 침수차량 대상으로 상태점검 및 상담을 비롯해 소모품 무상교환, 차량 살균탈취 서비스를 실시했다.
오는 9월까지 수해 피해로 인해 전국 한국지엠 서비스센터에 입고된 차량에 대해 수리비 총액의 30%를 특별 할인한다.(단, 자차 보험 가입시 보험 처리를 실시하고 있다.)
한편, 지난2005년 설립된 사회복지법인 한국지엠 한마음재단은 장학금, 주거환경개선, 소외계층사업, 차량기증사업, 복지시설 수리 및 물품지원, 자원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회복지 사업을 통해 우리사회의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