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유도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으로 선정하는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국내 관광지 99곳’에 선정되었다.

이번에 선정된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관광지 99곳은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대중적 인지도가 높은 동시에 매력도에 있어서도 전문가의 우수한 평가를 받은 곳들이다.

이번 선정을 위해 문화부는 대중적 인기를 평가하기 위하여 포털사이트와 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 ‘대한민국 구석구석(korean.visitkorea.or.kr)’에서의 여행지 관련 검색 결과를 바탕으로 1차 후보 관광지를 추천했다.

이어 여행 작가, 여행 기자 등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해 후보를 1.5배수 이내로 압축한 후 전문가뿐만 아니라 일반 소비자들이 포함된 선정위원회를 개최해 순위 없이 최종 99개소를 선정했다.

선유도는 전북에 있는 전주 한옥마을ㆍ정읍 내장산내장사ㆍ남원 광한루원ㆍ김제 지평선ㆍ완주 대둔산ㆍ진안 마이산ㆍ무주 덕유산 향적봉ㆍ고창 선운사ㆍ부안 채석강과 함께 선정된 것이다.

문화부와 한국관광공사는 10월경 관련 사이트를 구축해 일반 국민들의 온라인투표를 유도하고 그 결과를 반영하여 인기 순위를 정할 계획이다.

또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국내 관광지 99’를 국민들이 실제 방문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1박 2일, 2박 3일 등 일정별로 다양한 여행코스를 개발하고 국민 참여 이벤트 등을 통하여 이들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