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17일 수산물종합센터 교육장에서 상인대학 졸업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고성술 군산시 항만경제국장, 시의회 강태창 의장 등 시의원, 박경모 시장경영진흥원 교육연수팀장, 유관기관 단체장 등이 참석해 졸업생을 격려하고 축하했다.

상인대학은 기본 및 심화 과정으로 운영됐으며, 지난 7월초부터 이달 17일까지 매주 2차례 진행됐다.

졸업장을 받은 90명의 상인들은 이 기간중 고객 응대와 상인 의식변화 등 전반적인 마케팅 기법 등을 배우고 실천을 다짐했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상인대학 교육과정에 적극 참여하고 교육 분위기를 주도하며 상인의식 개선에 솔선수범한 상인 12명에게 명예학장, 시장경영진흥원장 등의 표창장이 수여됐다.

고성술 항만경제국장은 “졸업생들이 배운 것을 현장에 접목해 시민들이 다시 찾고 싶은 수산물 종합센터가 되기를 바라며, 바쁜 중에도 열의와 성의로 졸업하게 됨을 축하드린다”며 “전통시장 현대화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전통시장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