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상공회의소(회장 박양일)를 비롯한 전주, 익산, 정읍 등 도내 상공회의소가 ‘전북지역상공회의소 인적자원개발 협의회(이하 협의회)’를 발족하고 기술인력 수급 문제에 공동 대응을 천명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들 4개 상공회의소는 도내 산업현장 기술인력을 대상으로 전북인력개발원이 보유하고 있는 최신 기계 설비와 장비 등을 이용해 기업체 직원들의 재교육 및 신기술 교육을 실시, 업계의 기술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협의회를 발족했다.

 이에따라 협의회 구성이 완료되면 전북도내 신규 기업의 인력 수요조사는 물론 현장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시설 장비 등에 대한 기업현장교육 등을 실시하게 된다.

또 해당 기업체의 생산기술과 자체기술, 애로기술 등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군산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이번 협의회 구성은 전북인력개발원이 보유하고 있는 시설과 방비를 활용해 기술 습득이 어려운 기업들에게 기술 훈련의 기회를 제공하기 때문에 업계의 기술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