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T는 19일 주주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이사회를 개최하고 신임 대표이사에 김철성씨를 만장일치로 대표이사에 선임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신임대표 선임 및 정관변경 등의 안건을 처리했으며, 이 자리에서 선광측이 추천한 김철성 이사를  주주사의 만장일치로 대표이사에 선임했다.

김철성 신임 대표이사는 국토해양부 서기관 출신으로 해운물류 및 해양정책국에서 다양한 해양 관련 정책 수립을 수행한 해운항만분야 전문가로 최근 물동량 감소로 경영난에 빠진 GCT㈜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이사회에서 중점적으로 논의된 GCT 활성화 방안에 대해 주주 3사 및 지자체에서는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으며, 특히 물동량 증대를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한 신규항로 유치가 시급하다는 생각에 공감했다.

또한  군산~부산 항로 및 군산~중국 천진․대련 항로 개설에 총력을 다 하기로 했다.

한편 신임 김철성 대표이사는 제주대와 인하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했으며,   국토해양부 해양정잭본부와 기획관리실, 해운물류국, 해양정책국에서 근무한 해양정책 전문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