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발전처와 전북지방중소기업청이 중소기업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군산발전처는 지난달 27일 ‘2012년 동반성장주간’을 맞아 전북지방 중소기업청과 ‘지역 중소기업활성화를 위한 공동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전북지역의 유망한 중소기업을 발굴해 해당 기업들이 어려움 없이 기업활동에 전념함으로써 경쟁력을 키워 갈 수 있도록 중소기업청과 군산발전처가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기 위해 성사됐다.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전북지역 중소기업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상호 정보교류를 강화함은 물론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이 자생력을 갖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군산발전처는 16일 지역내 20개 중소기업 실무자를 초청해 현장교육 및 간담회를 갖는 등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 노력을 가속화 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군산발전처는 지난 16일 진흥기공 등 지역 내 20개 업체 중소기업 실무자를 초청해 계획예방정비공사 현장 견학교육 간담회를 가져 관심을 끌었다.

중소기업 실무자들은 “이날 발전시설을 둘러보고 발전설비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힌데 이어, 기자재 연구개발, 정비자재 국산화, 제품 품질 향상, 신규 아이템 발굴을 위한 값진 동기부여 계기가 되었다”며 견학기회를 마련해준 발전처 측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남호 군산발전처장은 “군산발전처는 준공이후 지금까지 설비안정화를 통한 안정적인 전력생산과 지역사회 상생에 주력해 왔다”면서 “앞으로는 지역 중소기업과 협력적 네트워크를 구축해 인력, 기술 등의 정보교류를 확대하는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해 정부의 동반성장에 부응하는 데 초점을 맞추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 중소기업을 위한 군산발전처의 이러한 상생 노력은 산업도시 군산에서 지역사회와 지역기업, 대기업과 중소기업간의 건전한 동반성장 의지를 확산시키는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