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9월 한달 무역수지가 수입 감소로 인해 흑자 기조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산세관(세관장 이언재)에 따르면 2012년 9월 한달 전북지역은 4억7,000만불의 무역수지를 기록했으나 수출 증가로 인한 것이 아니라  수입 감소에 의한 흑자를 기록한 것이다.

수출은 전년 동월대비 22% 감소한 8억1천만불을 기록하고, 수입은 23% 감소한 3억4천만불을 기록했다.
 
수출품목별로는 전년 동기(1~9월)에 비해 기계류(27.7%), 수송장비(11.4%) 등이 증가하였고, 지역별로는 미국(40.7%), 중동(8.3%), 동남아(0.6%) 등으로의 수출이 증가하였다.
 
수입품목별로는 기계류(5.0%), 철강재(0.9%) 등이 증가하였고, 지역별로는 일본(11.2%), 동남아(0.2%) 등으로부터의 수입이 증가하였다.

올해  9월까지의 무역수지는 대외적인 악조건에서도 58억4천만불의 누적 흑자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