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호 군산상의 회장

군산상의에 따르면 변화와 혁신이 강조되는 시기에 맞춰 상공회의소 조직을 1센터 1팀으로 개편하고 24일부터 기업애로종합지원센터 운영에 착수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인적자원의 질적 확충과 역량 확대, 생산적 지업원무 추진을 위한 것으로 상의내 기존 4개 부서를 1센터(기업애로종합지원센터) 1팀(기획관리팀)으로 개편하게 된 것.

특히, 상공회의소 변화와 혁신의 중심이라 할 수 있는 기업애로종합지원센터는 기업인력지원과 기업애로지원 등 두가지 체제로 지원업무를 시작했다.

기업인력지원 부문은 구인구직 안내와 기업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해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기능전문인력을 모집, 전북인력개발원과 군산대 등 위탁교육과정을 거쳐 취업을 알선하는 매칭사업에 중점을 두게 된다.

군산상의가 기업애로지원센터를 본격 운영함에 따라 기업체 편의증진이 기대된다.

군산상의는 지금까지 중소기업 청년인턴사업을 통해 155개 업체에 345명을 인턴으로 채용, 중도탈락자를 제외한 60%에 이르는 199명을 정규직으로 전환시킨데 이어 올해 2월에는 전국 71개 상공회의소 최초로 청년취업아카데미사업 기관에 선정돼 군산지역 대학졸업자 100명을 대상으로 군산대와 서해대에서 교육 및 실습을 진행하고 있다.

기업애로지원 부문은 법률, 회계, 노무, 자금 등의 경영애로 자문과 안내, 기업애로 대정부 진정 건의, 기업 IT지원, 무역관련 증명발급, 공인인증 발급, 고용산재사무조합대행, 특허·지식재산상담, 창업지원 안내 등의 업무를 대한상공회의소와 전북지식재산센터와 함께 지원키로 하고 MOU 체결을 추진하고 있다.

군산상공회의소 이현호 회장은 “이번 조직개편을 계기로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기업인의 권익증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배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