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군산내항재개발 방향과 추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항만재개발 중앙방문단․지역협의체 공동회의’가 군산근대역사박물관에서 열렸다.

이번 공동회의는 국토해양부가 주관한 행사로 전국 내항 중 기능을 상실한 항만재개발을 위한 방향과 추진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것으로 전국에서 12개 지자체가 참여를 했다.

현재 전국에 군산내항처럼 항만기능을 상실한 항만은 전국 12개 지자체 16개 항만이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된 내용은 정부의 항만재개발 정책 방향 및 공동회의 운영계획에 관한 브리핑이 있었으며, 군산시는 군산내항의 현황과 그간의 추진 방향에 대해 발표 했다.

이어서 김철흥 국토해양부 항만지역발전과장 진행으로 내항재개발의 개발방향 및 구체적인 추진방안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어졌다.

하지만 내항개발을 위한  예산확보 방안, 민간자본 유치 방안 등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논의되지 않았다.

군산 내항재개발 사업은 그동안은 정부가 주최가 되었으나 앞으로는 정부와 지자체가 공동으로 주최가 되어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고 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한편 군산내항재개발 사업은 ‘항만과 그 주변지역의 개발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지난 2007년부터 추진해 온 사업이다.

그동안 민간자본을 유치하지 못해 사업추진이 중단되었으나 올해 군산항만청이 군산내항재개발 기본 및 실시설계 예산 16억원을 확보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