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전북새만금산학융합본부 발전포럼이 150여명의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28일 군산리츠프라자 호텔에서 열렸다.

이번 포럼은  (사)전북새만금산학융합본부(이사장 채정룡)와 한국산업단지공단 군산지사(지사장 윤동민)가 공동으로 개최한 것이다.

이날 포럼에는 문동신 군산시장, 김관영 국회의원, 강태창 군산시 의회 의장 이현호 군산상의 회장 등 내외 귀빈과 산업단지 내 기업체 대표 및 참여대학 교수와 학생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한국산업단지공단 진기우 경영전략본부장이 기조연설을 했으며 한국산업기술대 박철우 교수가 전북새만금산학융합지구 발전계획에 대해  주제 발표를 했다.

진기우 한국산업단지공단 경영전략본부장은 전북새만금산학융합지구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참여 대학이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 했다.

진기우 본부장은 융합지구가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현장 중심으로 맞춤형 인력양성이 필수적인 만큼 대학이 인력양성에 대한 명확한 기준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것.

진 본부장은 교수평가 기준을 산업협력 실적에 맞추는 것도 하나의 방안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고 강조 했다.

또한 군산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사업구조 고도화, 전략업종 다변화, 중소기업을 위한 기술인력 확보를 위한 R&D 연계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도내에 있는 국가급 연구기관 등 혁신기관의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하고 연구기관과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이 무엇보다도 필요하다고 주장 했다.

박철우 한국산업기술대 교수는  전북새만금산학융합지구의 문제점으로 지역 대학의 수평적 특성화 및 기술혁신 활동 취약과 산학융합지구 기업규모 한계와 연구역량 취약 등을 지적 했다.

박 교수는 이러한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새만금HRD(인적자원개발)클러스터 조성과 대학 내 지역인재플랫폼을 설치하고 산학간 지역HRD협의회를 운영이 필요하다고 강조 했다.

이에 앞서 채정룡 이사장(군산대 총장)은 인사말에서 “전북새만금융합지구는  새만금 시대를 대비하여 산업현장에 필요로 하는 열정 있는 글로벌 맞춤형 산업인재를 양성하며 공급할 것이다”며  이의 실현을 위해 참여대학 교수님들의 각고의 노력과 도내 연구․지원기관의 적극적인 협력해 줄 것을 당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