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미장지구 첫 공동주택으로 관심을 끌었던 미장 아이파크 청약 경쟁률이 1.96대1을 기록했다.

미장아이파크 분양사무소 등에 따르면 지난달 29일과 30일 청약을 마감한 결과 1078세대 공급에 총 2115명(군산외 지역+2,3순위 포함)이 접수해 1.96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규모별 청약 현황은 공급면적 80㎡의 경우 126세대 모집에 1순위에서만 164명이 접수해  1.3대1을 기록했다.

403세대를 모집하는 111㎡ A타입은 1순위 535명을 포함해 687명이 접수해 1순위 경쟁률이 1.33대1을 보였다.

177세대를 모집하는 112㎡ B타입은 1순위 239명(1.35대1), 130세대를 분양하는 112㎡ C타입은 1,2순위는 미달됐으나 3순위에 505명이 몰려 9.23대1의 경쟁률(3순위)을 기록했다.

54대를 공급하는 112㎡ D타입 역시 1,2순위는 미달이지만 3순위에서 157명이 몰려 3.75대1의 경쟁률, 40세대를 공급하는 111㎡ E타입은 1,2순위 미달, 3순위에 51명이 몰려 1.65대1을 보였다.

미장 아이파크에서 가장 큰 면적인 131㎡(39평형)는 74세대 공급에 1순위 96명이 접수해 1.12대1(군산외 지역 제외)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역 부동산 업계는 지역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미장 아이파크 청약 열기가 인기를 끈 것은 미장지구가 수송지구와 인접한 신도심으로 기대를 모으는 데다 메이커 아파트에 대한 프리미엄 등의 기대심리가 작용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한편, 미장 아이파크 청약 당첨자는 오는 6일 발표하고, 오는 11일부터 13일 계약 업무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