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소형SUV ‘트랙스’ 첫 생산

고연비∙탁월한 주행성능

한정근 기자 / 2012-12-13 11:03:28

GM의 글로벌 소형 SUV 전략 모델인 ‘트랙스’가 한국지엠에서 첫 생산을 시작했다.

한국GM은 13일 쉐보레 브랜드의 첫 글로벌 소형 SUV인 ‘트랙스’의 양산 시작을 맞아 트랙스 신차 개발 및 생산 관련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양산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트랙스는 1.4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 모델로 내년 초 한국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기존 현대자동차의 투싼 등 SUV들과 경쟁에 나서게 된다. 디젤모델 출시 여부는 미정이다.

1.4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은 최대 출력 140마력, 최대 토크 20.4 kg.m의 성능을 낸다.

한국GM은 “트랙스는 6단 자동 변속기와 함께 고연비 및 탁월한 주행성능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GM은 트랙스가 세련미와 볼륨감 넘치는 역동적인 디자인을 갖췄고, 여유로운 차체(전장 4245 mm, 축거 2555m)를 바탕으로 5명의 탑승객을 안락하게 수용하는 실내 공간과 다양한 공간활용성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한국GM 관계자는 “트랙스는 도심 출퇴근 및 다양한 여가활동을 모두 만족시키는 다이내믹하면서도 안정감 있는 승차감을 제공할 것”이라며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을 채택해 품격 있는 소형 SUV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