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제희RPC ‘철새도래지쌀’과 군산회현RPC ‘옥토진미골드’가 소비자가 선정한 최고의 쌀로 선정되면서 군산쌀의 우수성을 다시금 입증했다.
전북도에 따르면 농림수산식품부와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주최한 ‘2012 고품질 브랜드 쌀 평가’에서 철새도래지쌀과 옥토진미골드 등 전북 쌀 4개 브랜드가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평가 결과 철새도래지쌀은 지난 2005년부터 2010년까지 6년 연속, 옥토진미골드는 2009년부터 2010년까지 2년 연속 수상한데 이어 다시금 대한민국 대표쌀로 소비자들의 평가를 받았다.
군산시 쌀 브랜드가 이같이 획기적인 성과를 거둔 것은 권역별 토양에 맞는 맞춤형복합비료를 무상으로 공급해 미질을 높였고 생산표준매뉴얼을 제작해 철저한 품질관리를 실시하는 한편 관리 조례를 제정해 생산 및 유통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 등의 차별화된 유통시책을 펼친 점이 주효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무엇보다 우수한 쌀을 생산하기 위해 땀 흘린 농민들의 노력으로 이루어진 것”이라며, “이번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군산쌀이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쌀로써 소비자들로부터 지속적인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선정된 전국 고품질 브랜드 쌀은 정부시상, 벼 매입자금 등 정책자금 우대 지원, 전북도 포장재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지며 시상식은 오는 20일 오전 11시 서울 양재동 aT센터(농수산물유통공사)에서 열릴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