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건희 대표

군산 제희미곡종합처리장(대표 한건희)은 지난 2007년 미국과 러시아에 첫 쌀을 수출하면서 명실공히 해방이후 ‘대한민국 쌀 수출 1호’라는 자랑스러운 기록을 세우며 전 국민적인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1904년 정미소를 시작해 임피면에 초현대식 도정시설을 갖춘 제희 RPC는 그동안 3대에 걸쳐 108년 동안 밥맛 좋고 미질이 우수한 쌀 생산이라는 외길을 고집해온 ‘쌀의 명문가’로 잘 알려져 있다.

친환경농법과 무농약 인증을 획득한 벼를 도정해 군산의 대표쌀인 ‘철새도래지쌀’을 주력 생산하고 있다.

철새도래지쌀은 올해 농림수산식품부와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주관하는 고품질 브랜드쌀 평가에서 은상을 수상하며 군산쌀의 위상을 드높였다.

지난 2005년부터 8년 연속 국가기관이 주관한 권위있는 쌀 품질 평가에서 ‘전국 우수브랜드쌀’에 선정되는 쾌거를 올린 것.

철새도래지쌀은 청정지역 금강하구 철새도래지 작목반과 100% 계약재배를 통해 우렁이 농법, 쌀겨농법 등 친환경적으로 재배한 특등벼 만을 사용하여 철저한 품질관리 및 최첨단 가공기술로 생산한 고품질 쌀이다.

108년 전통을 자랑하는 제희미곡종합처리장 철새도래지쌀이 8년 연속 고품질브랜드에 선정되는 등 군산쌀의 명예를 빛내고 있다.

영양성분이 최대한 보존되고 밥의 윤기와 찰기가 풍부하며, 단백질 함량이나 수분 등 엄격한 품질관리와 성분분석을 거쳐 생산하기 때문에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입맛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엄격한 심사를 거쳐 지정하는 GAP(우수농산물관리시설 지정서)인증서를 취득한 전국 단일규모의 최대 시설과 100% 국산화로 이뤄진 최첨단 도정설비에서 생산되고 있다.

이에 힘입어 대한민국 수출 1호쌀의 영예와 함께 농림부 RPC경영평가에서 9년 연속 A등급을 획득하고, 대한민국 대표쌀 브랜드 부문 평가에서 지난 2008년과 2009년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함은 물론 농린수산식품부 러브미(LOVE米) 마크 획득, 농림수산식품부 수출특화전용단지 지정 등 각종 의미있는 성과를 견인했다.

또한, 미국과 러시아는 물론 영국, 독일, 터키, 몽골, 일본 등 현재 까지 전 세계 24개국에 철새도래지쌀을 수출하는 등 성공적인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군산쌀의 명성을 지구촌 곳곳에 전파하고 있다.

한건희 제희미곡처리장 대표는 “앞으로는 단순히 쌀을 생산해 가공 판매하는 전통적인 농업 형태에서 벗어나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수익형 농업모델’을 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전국을 넘어 세계 속의 제희RPC로 우뚝 서 군산쌀의 위상을 드높이는데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