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인사회에는 문동신 시장을 비롯한 강태창 군산시의장, 김관영 국회의원, 채정룡 군산대총장, 강희성 호원대총장 등 주요 인사와 각계 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해 계사년 새해 군산발전과 시민화합을 기원했다.

이현호 상공회의소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올해는 글로벌 경제한파와 내수부진 등으로 인해 우리기업들과 시민 모두 한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최대 어려움에 봉착해 있다”며 “이런 때 일수록 소통과 화합의 단합된 모습으로, 위기를 기회로 삼고 난관을 극복해 나가는 굳은 의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군산상공회의소는 기업애로종합지원센터를 통해 기업 경영 애로해소와 지역 일자리 창출에 모든 역량을 다할 것”이라며 “새 프레임을 도입한 일자리창출, 새로운 청장년층 취업지원 활동에 매진해 전북인력개발원 및 전국 71개 상공회의소와 더불어 군산시민 곁에서 늘 전심전력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현호 상의회장이 지난해 집중호우시 신속한 경찰력 배치로 공단지역 피해를 최소화한 하태춘 군산경찰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문동신 시장은 축사에서 “군산의 인구가 증가하고 도시 경쟁력이 갈수록 높아지기 까지는 지역발전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는 상공인들의 노고가 크다”며 “새해에는 어려운 경제상황이 예상되지만 군산시는 기업하기 좋은 여건을 조성하고, 법질서가 살아있는 군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신년인사회에서는 지난해 8월 집중호우시 가용 경찰력을 적기에 비상근무체제로 전환해 공단지역 피해를 최소화한 군산경찰서 하태춘 서장과 최근 국내외 어려운 경제위기 상황에서도 지역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두산인프라코어(주) 군산공장 김선우 상무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