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사장 장영철)는 오는 17일 군산시 수송동 소재 상도빌딩 4층에서 군산지방사무소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다.

 국유재산업무와 서민금융지원업무 등 지역밀착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전주에 이어 도내 두번째로 설치된 캠코 군산지방사무소는 기존의 전북지역본부(전주)에서 관할하던 군산과 익산 지역을 관할하게 된다.

 주요 업무활동으로는 ▲ 국유재산의 대부 및 매각업무를 주축으로 한 ‘국유재산관리 업무’와, ▲ 고금리 대출의 저금리 전환(바꿔드림론) ▲ 생활안정자금(소액대출) 대출 등 ‘서민금융지원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장영철 캠코 사장은 “군산지방사무소 운영으로 고객밀착형 업무를 강화하여 지역 주민들에게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 군산과 익산의 지역 사회 일원으로서 서민경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그동안 군산과 익산지역 업무비중은 국유재산의 경우 총 5만9,613건 중 2만502건으로 34%에 달한다.

 또 서민금융지원 업무 중 바꿔드림론은 1,292건 중 399건 31%, 소액대출은 420건 중 152건으로 36%를 차지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