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세 조합장

군산원협은 농협중앙회로부터 6년 연속 클린뱅크농협, 3년 연속 전국 탑-클린뱅크농협에 선정되는 영예를 이어가고 있다.

탑클린뱅크 농협이란 상호금융대출에서 연체율 0.5%이하를 말하는 것으로 예를 들면 상호금융 100억 원 대출시 연체금액이 5000만 원 이하인 경우가 해당된다.

따라서 군산원협이 탑 클린뱅크 농협에 연이어 선정됐다는 것은 그만큼 신용부문의 연체가 없고 건전한 사업장으로 대외적인 평가를 얻고 있으며, 경영실태평가 1등급 조합을 계속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외에도 전국의 도매시장과 공판장을 대상으로 한 농림수산식품부 평가에서 군산원협 공판장이 지난 2007년부터 5년연속 산지 우수공판장에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지구촌 경기침체로 어려움이 가중된 지난해에도 군산원예농협은 전체 사업계획대비 100%이상 목표를 달성하는 등 조합운영이 역대 최전성기를 맞고 있다.

원협의 경제사업은 2009년 말 282억원이던 공판장실적이 지난해 말에는 403억 원으로 껑충 뛰었다.

원협 하나로마트 사업은 2009년 말 63억 원이던 매출액이 지난해 말 79억 원, 구매사업은 2009년도 말 3억 원에서 2012년도 말 6억5000만 원으로 급성장 했다.

신용사업은 총 예수금 1086억 원, 총 대출금 516억 원, 공제료 21억 원을 달성했다.

이처럼 신용사업과 경제사업의 꾸준한 성장에 힘입어 2012년 말 기준으로 매출 총이익이
60억 원, 영업손익은 10억 원을 달성해 조합 안팎에서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이태세 조합장의 경영철학인 조합원을 위한 각종 지원사업도 활발하게 추진되면서 조합원의 호응도 높아지고 있다.

조합원을 위한 교육지원사업으로 조합원자녀 장학금 지원은 물론 전체 조합원 농업인안전공제 가입, 퇴비 무상지원, 조합원 복지사업을 위한 폐렴 예방접종, 국내산 천일염 무상공급, 작목별 선진지 견학, 조합원 영농기술교육, 농업인법률구조사업, 소비자보호사업 등 다채로운 사업을 전개했다.

지역사회와 더불어 살기 위한 사회봉사활동에도 적극 동참했다.

군산원협은 지난 한해 새터민과 결혼 이주여성을 위해 전체 직원들이 정성을 모아 마련한  성금 270만원을 전달한데 이어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 500만원 장학금 기탁, 이웃돕기성금 500만원 군산시 기탁, 전국품목농협 최초 부녀회 결성을 통한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등다양한 지역사회 봉사를 실천했다.

이태세 군산원예농협 조합장은 “지난해 신용사업 1623억원 달성과 경제사업 488억을 달성한 것은 임직원이 한마음 되어 이루어낸 값진 결실이다”면서 “조합운영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 주신 조합원 및 고객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 조합장은 이어 “2013년 한해도 대내외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임직원 모두 조합경쟁력 강화와 조합원 권익증진, 사회봉사를 실천하는 조합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부진 의지를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