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씨 부부는 4일 각계 인사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위원장 채광석)에서 선진농가로의 발전과정, 농협사업 이용, 우수농산물생산, 우수영농활동, 지역농업인으로서의 역할, 선정 기대효과 등의 평가항목에 대한 깐깐한 심사를 거쳐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이들 부부는 성산면 창오리 소재 버섯재배사 700평에서 팽이버섯을 꾸준히 경작하며 군산원협에 2012년 7,400만원의 농산물 출하 및 1억3000만원의 계통출하실적을 올렸다.

또한, 1250만원의 구매사업을 이용하고, 출자금 2450만원을 납입하는 등 원협의 각종 사업을 성실히 이용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버섯 작목반 회원이자 팽이버섯 전문 생산 농업인인 김씨 부부는 현재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으로부터 무농약 재배 인증을 받은 전문 농업인으로 2009년과 2011년 군산원협 출하왕에 선정되기도 했다.

스타농업인상으로 선정된 김중한, 이인숙 부부에게는 제주도 2박 3일 여행상품권과 부부 건강검진권, 상패 등이 부상으로 지원된다.

스타농업인상 자격조건은 군산원예농협 조합원 중에서 선도농업인으로 귀감이 되고, 군산원협 공판장에 연간 5000만원 이상의 출하실적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군산원협 이태세 조합장은 “앞으로도 농업인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스타농업인을 육성하여 생산 경영기법 등을 주위 농가에 전파하고 농업인의 사기진작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