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내부개발의 첫 신호탄인 새만금 산업단지 조성공사가 올해 활기차게 추진된다.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경제자유구역사업단에 따르면 올해 새만금산단 조성에 국비 47억원을 비롯하여 총 370억원의 공사비를 들여 5·6공구 공사가 발주된다.

새만금 산단은 지난해 말 1공구 매립공사를 완료한데 이어 현재 2공구 공사가 추진중이다.
 
2공구 공사는 지난해말 기준 약 50%의 매립공정을 보이고 있으며 올해 170억원이 투자돼 준설매립공사를 추진, 내년 9월말 완공할 계획이다.

140억원을 들여 올 상반기중에 한국중부발전부지 미개발부지에서 약 80만㎥의 토석을 채취해 5·6공구 가토제를 축조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오는 5월경에는 5·6공구 매립공사발주 및 준설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새만금경제단은 1공구의 매립공사가 지난해말 완공돼 1공구 전체 면적 155만여㎡(47만평)가운데 OCI가 매입키로 한 56만여㎡(17만평)을 제외한 잔여 부지의 단지조성공사도 추진키로 했다.

새만금경제단의 한 관계자는 “지난해까지 1700억원이 투입된 새만금 산업단지조성공사는 OCI 입주확정과 활발한 공사추진으로 올해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한하”고 말했다.

한편, 새만금 산업단지는 총 2조60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1단계로 2008년~2014년에 4개 공구, 2단계로 2011년~2018년에 5개 공구 등 총 9개공구 1870ha규모로 조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