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태양광기업인 OCI(주)의 새만금 산업단지 부지 매매계약이 다음달 중 체결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경제구역사업단(단장 박승해)은 OCI(주)와 새만금산업단지 1·2공구 73만3,505㎡(약 22만평) 부지의 매매계약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또한, 2월초 OCI(주) 이사회에서 새만금산업단지 투자결정을 최종 승인하고 2월말 한국농어촌공사와 매매계약을 체결하기로 결정했으나 새만금경제단으로부터 매매계약서를 전달 받은 OCI 측이 계약서 법률검토를 이유로 3월에 본계약을 체결하자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승해 단장은 “그동안 토지이용계획 등의 협의를 완료한 상태이므로 본 계약의 법률적 검토만 완료되면 계약을 체결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경제자유구역사업단은 태양광산업의 불황에도 불구하고 이번 매매계약을 통해 약속을 이행하려는 OCI(주) 경영진의 의사결정에 회사 발전의 초석이 되도록 적극 협력함은 물론 OCI 투자를 계기로 새만금산업단지를 대한민국의 신성장 동력산업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