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동신 군산시장이 18일 한국지엠 군산공장 협력업체 대표들과 만나 경기침체로 어려운 여건에서도 건실하게 기업을 이끌어 군산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는 이들을 격려하고 뜻 깊은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만남은 지난 13일 GM의 글로벌 우수 부품업체 선정에 한국 업체가 19개사 중 군산 업체가 3곳이 선정된 것에 대해 축하와 격려 및 군산시민과 기업이 상생하는 길이 무엇인가를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문동신 군산시장은 “GM의 신규 투자계획에 따른 새로운 생산방식은 협력업체에게도 많은 변화가 올 것으로 판단되고 현재 한국의 부품업체가 GM의 성장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추세이므로 이에 따른 긴밀한 대응자세와 경쟁력 구축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군산시는 한국지엠 군산공장 11,000여 명의 종사자와 함께 하여 기업이 더욱 강한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 말하고 어려운 기업현실에 대한 위로와 그동안의 노력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특히 이날 문동신 시장은 기업을 이끄는 오너의 마음으로 군산시민을 사랑하고 끊임없는 도전과 열정으로 시정 각 분야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과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변화에 대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해 나갈 것이라는 강한 메시지를 참석자들에게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