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녹색통곡물산업화사업단(단장 신영주, 서해대 유통물류학과 교수)은 사무실에서 신영주 단장 등 운영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운영위원회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사)녹색통곡물산업화산업단 운영 규정 승인의 건과 2013년도 사업계획 심의의 건 등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날 의결된 운영 규정을 토대로 사업단은 향후 3년 동안 내실있는 운영을 위한 기틀을 마련했으며, 2013년도 중점 사업인 녹색통곡물 대량생산을 위한 가공공장 신축 및 생산라인 구축에 탄력을 받게 됐다. 

 (사)녹색통곡물산업화사업단은 2012년 농림수산식품부 향토산업육성사업에 선정되어 2013년부터 2015년까지 3년동안 국비 15억원을 포함한 총 30억원이 투자되어 군산을 대표하는 향토자원인 쌀, 보리와 밀을 이용한 녹색통곡물산업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단에서 지원하는 주요 사업으로는 녹색통곡물 대량생산을 위한 가공공장 신축 및 생산라인 구축, 녹색통곡물의 가공품 개발을 위한 R&D지원 사업 및 홍보 마케팅 지원 사업 등 녹색통곡물의 부가가치 향상을 위한 안정적인 기반을 조성하게 된다. 

 신영주 사업단장은 “녹색통곡물은 군산의 대표적인 향토자원인 쌀, 보리와 밀에 대한 지금까지의 소비방식을 뛰어 넘어, 소비자들의 웰빙 추구와 기능성식품에 대한 욕구에 적절한 상품이 될 것”이라며 “금년은 사업 1차년도이기에 녹색통곡물의 대량생산 시스템을 구축하여 녹색통곡물의 안정적인 공급과 소비촉진을 위한 역량강화에 역점을 둘 것이며, 이를 통해 군산 농업인들의 농가소득증대 및 생산기반 안정화를 위한 초석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사업단에서 추진하고 있는 녹색통곡물이란 쌀, 보리와 밀이 완전히 익기 전에 풋익은 녹색상태에서 수확해 가공한 녹색을 띤 완전한 곡물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