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군산군도의 불법 난개발이 사전에 차단된다.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청(청장 우시언)은 다음달 22일까지 경제자유구역 내 농지 및 산지의 전용 토지에 대해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불법적인 난개발로 인한 주변 토지의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고 효율적인 토지 이용을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경자구역 내 고군산군도의 270필지를 대상으로 이루어진다.

 새만금경제청은 농지와 산지를 전용 받아 허가 목적대로 토지를 이용했는지, 허가조건 외의 다른 목적으로 전용했는지 그리고 전용 후 2년 이내 사업계획대로 공사를 착공했는지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경제청은 불법사항이 있는 경우에는 관련법에 의거해 원상회복 명령 및 전용허가 취소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