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군산시지부(지부장 노시준)가 고객 및 농민과 함께 눈높이를 맞추는 지역사회 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농협 군산시지부(지부장 노시준)는 14일 오후 군산 롯데시네마에서 농협을 사랑하는 고객에 대한 사은행사의 일환으로 300여명의 우수고객을 초청해 무료 영화상영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쌀개방 등으로 실의에 빠진 농촌과 농업인을 위하고, 농협 우수고객에 대한
사은행사로 마련됐으며 고객과 함께 하는 농협의 이미지를 강화시켰다는 반응을 낳았다.
농협중앙회 군산시지부가 고객과 농업인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농협 군산시지부는 지난해에도 지역민의 문화욕구 충족을 위해 도깨비스톰 · 난타공연을 유치하는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한 시민 정서함양에 일조하고 있다.
또 12일에는 바쁜 영농철을 맞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순창군 동계면 상외령마을을 방문해 매실따기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농가일손돕기는 농협군산시지부와 군산농협 고향주부모임회원 등 40여명이 참여해 출하를 앞둔 매실따기 작업에 힘을 모았다.
노시준 농협시지부장은 "농협은 어려움에 처한 농촌에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데 주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업인 조합원, 고객, 일반 시민을 위한 행사를 발굴, 적극 시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iqtop@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