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망동에 건립되는 수산물 연구가공거점단지 조감도
군산시 해망동 일원에 추진중인 ‘수산물 연구가공 거점단지’ 조성사업이 본격 착공된다.
전북도와 군산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국비와 시비 195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9,737㎡에 지상 3․4층의 2개동을 조성하는 것으로 현대식 위판장 및 냉동·냉장창고, 수산식품개발센터, 전시·홍보관, 지원시설과 새로운 수산가공식품 제조․판매를 위한 수산물 가공공장 등이 들어선다.
이 시설이 준공되면 위판에서부터 가공, 판매, 수산식품개발(R&D)에 이르는 종합연구 가공체계가 구축돼 수산업 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산물 연구가공 거점단지는 1월 실시설계 완료 및 지난달 15일 공사입찰을 공고한 상태로 기존 위판장 철거가 한창이며, 내년 12월 준공할 예정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이 시업으로 공동화된 군산 구도심 활성화는 물론 서해 중부권 수산물 집산지의 메카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며 “399억 원의 총 생산 유발효과와 160억 원의 부가가치 유발, 346명의 일자리 창출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정훈 기자 (iqtop@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