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고용노동지청(지청장 양연숙)은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구직자들의 성공적 취업을 위한 ‘취업성공패키지’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취업성공패키지 사업은 저소득층과 미취업 청년층,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개인별로 ‘상담∙의욕제고∙경로설정(1단계)’→‘직업능력 향상(2단계)’→‘집중 취업알선(3단계)’ 등 최장 12개월 동안 단계별∙통합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1단계에서는 1:1 직업상담, 직업심리검사 및 집단상담프로그램 참여 등을 통해 개인의 취업희망직종과 취업지원경로가 포함된 취업활동계획을 수립하고, 참여자에게는 최대 20만원의 참여수당이 지급된다.

 2단계에서는 취업희망직종과 연계된 직업훈련 및 일경험 지원을 위한 단기일자리가 제공되며, 내일배움카드(200~300만원) 발급과 함께 6개월간 월 최대 40만원의 수당이 지급된다.

 특히, 일반 실업자의 경우 직업훈련 참여 시 30~50% 자비를 부담해야 하는데 반해, 이 프로그램 참여자의 경우 자비부담이 전액 면제되는 혜택을 부여한다.

 3단계에서는 취업희망직종, 직업훈련 이수과정 등을 반영해 동행면접, 구인∙구직 만남의 날 참여 등을 통해 적정한 일자리를 집중 취업알선 받게 된다.

 이 프로그램의 1단계 이상 수료자를 채용하는 사업주에게는 년간 860만원의 고용촉진지원금이 지급되며,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이 취업에 성공할 경우 100만원의 수당이 지원된다.

 특히 2012년에는 취업성공패키지대상자 1,198명을 모집해 개인별로 체계적∙통합적인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한 결과, 사업종료자 708명 중 400명이 취업에 성공하는 등 취업률 56.5%의 높은 취업성과를 나타낸 바 있다.

 취업성공패키지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미취업자는 군산고용센터(063-450-0622~8)에 문의하면 된다. 

 양연숙 군산고용노동지청장은 “경제적으로 어렵고 취업도 쉽지 않은 분들을 위해 올해는 추경예산이 편성되어, 취업성공패키지 지원 사업이 더욱 확대 추진될 계획”이라며 “신규 구직자에게는 안정적으로 사회에 첫 발을 내디딜 수 있도록, 실직자에게는 새로운 일자리를 통해 성공적으로 인생 2막을 열어갈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