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원예농협(조합장 이태세)이 전국적인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올해 상반기 전체 사업계획대비 100%이상 목표를 달성했다.

군산원협에 따르면 상반기 가결산 결과 신용사업의 경우 여신 잔액은 전년대비 223억원 증가하고, 수신 잔액은 7억5000만원이 늘었다.

특히, 저원가성 예금은 전년대비 43억원 늘었으며, 공제수수료도 전년동기 대비 3800만원, 카드수수료는 1500만원 증가했다.
 
경제사업 분야는 공판장실적(판매품 포함)이 전년동기 대비 15억원 늘어 212억원을 달성한데 이어, 하나로마트 사업은 39억원, 구매사업은 전년동기 대비 5700만원 증가한 3억8100만원을 달성했다.

군산원협은 양적 성장뿐만 아니라 질적으로도 내실있는 기반을 갖췄으며, 최근에는 6년연속 클린뱅크농협, 3년 전국 탑-클린뱅크농협을 달성하는 개가를 올렸다.

클린뱅크 농협을 달성했다는 것은 신용사업에서 연체가 없고, 건실하게 운영했다는 것을 대외적으로 공인 받은 것으로 경영실태평가 1등급 조합을 계속적으로 유지해온 비결이기도 하다.

원협 공판장 경매 광경

탑 클린뱅크 농협이란 상호금융대출에서 연체율 0.5%이하를 말한다. 예를 들면 상호금융대출 100억원 대출시 연체금액이 5000만원 이하인 상태를 말한다.

특히, 경제사업중 공판장 사업은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전국 도매시장과 공판장을 대상으로 하는 평가에서 산지 우수공판장으로 2007년부터 연속 5년 동안 선정되는 등 큰 영예를 안았고, 2013년말 무난히 우수공판장에 선정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민의 먹을거리를 책임지고 있는 군산원예농협 공판장은 올 상반기 동안 212억원의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는 등 1967년 공판장 개장 이래 47년 동안 군산관내 대형마트 및 중소형 마트, 소매점포 등을 통해 시민에게 고품질 우수 농산물을 공급하고 있다.
 
6월말 가결산 결과를 토대로 할 때 공판장 실적은 2009년말 282억원에서 2013년말 기준으로 425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하나로마트 사업은 2009년말 63억원의 매출에서 올해는 80억원을, 구매사업은 2009년도말 3억원에서 올해 7억원을 무난히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신용사업 중 예수금은 2009년말 749억원에서 지난 6월말 1,094억원을 달성하였고, 대출금은 2009년말 503억원에서 2013년 6월말 739억원을 달성했다.

이러한 성장세라면 올해말 예수금과 대출금도 더욱 큰폭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산원협은 신용사업 및 경제사업의 꾸준한 성장에 힘입어 6월말 기준으로 매출 총이익 31억원, 영업손익 5억원을 달성했다.

영농교육 광경

특히, 취임이후 조합원 교육지원사업비를 매년 5000만원 씩 증액함은 물론, 조합원 자녀 장학금 지원, 조합원 농업인안전공제 가입, 조합원 친환경 농산물 생산 퇴비 무상 지원, 조합원 폐렴 예방접종, 임직원 및 대의원 한마음 단합대회, 조합원 우수생산단지 견학 등 조합원 복지향상에 남다른 노력을 기울였다는 평가를 낳고 있다.

이태세 조합장은 “2013년 상반기 동안 신용사업 1,850억원 달성과 경제사업 266억원  달성 및 다양한 교육지원사업을 시행한 것은 임직원이 한마음 되어 이루어낸 값진 성과이다”며 “조합운영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 준 조합원 및 고객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2013년 남은 하반기에도 대내외적으로 많은 경제적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임직원 모두가  더욱 노력하여 조합 경쟁력 강화 및 지역사회와 더불어 성장하는 조합이 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