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동신 시장이 전통시장에서 상인들을 격려하고 있다.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전통시장 활성화 차원에서 각계각층 장보기 행사가 이어지고 있다.
군산시(시장 문동신)는 13일 오후 군산시의회(의장 강태창)를 비롯한 전 청원과 함께 군산시 상인연합회(회장 복태만)등이 참여하는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군산역전종합시장 등 관내 11개 전통시장에서 가졌다.
또한, 지역사회 경제 살리기의 일환으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17개 지역교회 300여 명이 활동하고 있는 전북전통시장활성화운동본부 군산지회도 지회장 이취임식 후 역전종합시장에서 추석맞이 장보기 행사를 실시했다.
문동신 군산시장은 "어려운 이웃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시민들이 동참 할 때 의미있는 추석명절이 될 수 있다"며 "전통시장 이용 캠페인에 참여하여 전통시장 활성화에 동참하신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상공회의소 이현호 회장을 비롯한 의원 등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군산상공회의소(회장 이현호)와 (사)전북경제살리기도민회의 군산지역본부는 13일 군산 역전시장에서 ‘추석맞이 내고장 상품 애용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내고장 상품 애용운동의 일환으로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이 경기침체로 인해 위축되어 있는 상황에서 서민경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30여명의 상공회의소 의원 및 임∙직원이 함께 참여했다.
이현호 군산상공회의소 회장은 “가격 좋고 인심 좋은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것은 가계에도 도움이 되며, 지역경제를 키우는 원동력”이라는 것을 강조하며 지역경제 및 경기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는 재래시장 애용을 부탁했다.
군산시여성단체협의회가 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 장보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군산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백옥경)도 지난 12일 군산공설시장 일원에서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추석을 앞두고 활기가 넘치는 공설시장을 찾은 군산시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은 전통시장 이용 상품권인 온누리 상품권을 구매해 전통시장 곳곳에서 명절선물, 제수용품 등을 구입했다.
이날 캠페인에 참석한 백옥경 회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보다 많은 지역주민들이 전통시장을 이용해 지역경기 활성화는 물론 더불어 나눌 수 있는 정겹고 따뜻한 추석 분위기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꾸준히 전통시장 이용하기 캠페인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민주당 군산지역 청년위원회(위원장 김동희)도 6일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추석을 맞이해 김관영 위원장을 비롯한 민주당 소속 도의원, 시의원, 주요당직자 및 청년위원들과 함께 군산공설시장, 신영시장 등에서 추석맞이 장보기 행사를 갖고 경기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을 격려하고 지역민들이 전통시장을 적극적으로 이용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