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에는 군산상공회의소, 군산시, 한국산업단지공단 군사지사와 함께 ㈜선광, 세원셀론텍(주)등을 비롯해 각 기업의 임원 및 인사관련 담당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2013년 노사문화대상을 수상한 ‘남해화학 여수공장’을 방문해 2008년부터 2012년까지 5년 연속 무분규 사업장으로 모범적인 노사관계를 유지하며 강제 구조조정 없이 경영위기를 극복하고 있는 노하우를 벤치마킹 했다.

기업체 관계자들은 특히, 남해화학의 고용안정과 직원 위주 복지정책에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또한, ‘행복의 조건, 원만한 인간 관계를 위하여’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해 의사소통 부재에서 비롯되는 갈등과 어려움을 화두로 토의했다.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3년간 정기근로감독 면제, 세무조사 유예(1년), 은행대출 금리 우대, 신용평가 가산점 부여 등 행정 또는 금융상 특전이 주어진다.

이와 함께 정부물품 조달 등 적격심사, 병역 지정업체 추천, 근로자의 날 정부포상 선발 가점 부여, 산재예방 시설장비 구입자금 지원 우대 등 행정상 우대도 이뤄진다.

이현호 회장은 “바람직한 노사관계는 상호 소통에서 시작되는 만큼 원만한 노사문화가 되기 위해서는 노사간에 소통이 이루어져야 하며 인간중심의 기업을 운영해야 한다”고 소통을 중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