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야농협 ‘큰들의 꿈’ 전국 최고 품질 쌀 등극

전국으뜸농산물한마당 품평회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영예

이정훈 기자 / 2013-11-11 14:50:36

군산 대야농협(조합장 민윤기) 대표 브랜드쌀 '큰들의 꿈'이 국내 최대 농산물품평회에서 전국 최고 쌀로 선정돼 곡류부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사)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가 주관하여 8일부터 10일까지 경기도 성남시 농협성남유통센터에서 열린 제 22회 전국으뜸농산물한마당 품평회에서 한국농업경영인 군산시연합회(회장 성낙도)가 출품한 큰들의 꿈이 곡류부문에서 당당히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대상)을 수상했다.

전국 15개 시·도가 참여해 선의의 경쟁을 펼친 전국으뜸농산물 품평회에서는 곡류, 과일류, 채소류, 특작류, 화훼류, 특별품의 6개 품목으로 나누어 으뜸 농산물을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 중 곡류부문 품평회에는 47개 품목의 곡류가 출품되었고, 품질 성능검사와 교수, 전문가의 심사위원 테스트를 거쳐 전국 최고의 곡류로 군산 큰들의 꿈을 선정했다.

대야농협 민윤기 조합장은 "전량 계약재배를 통해 엄선한 벼를 가공하여 생산된 큰들의 꿈은 깐깐한 품질관리로 수도권 등에서 인기를 누리고 있다"며 "이번 장관상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 군산쌀의 명성을 더욱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농업경영인군산시연합회 성낙도 회장은 “이번 품평회에서 군산 큰들의 꿈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받아 군산 쌀이 전국 최고의 품질을 가진 쌀이라는 것을 입증했고 군산 쌀의 우수성을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 쌀은 그동안 각종 쌀 품질경쟁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전국 최고 품질의 명품 쌀로 소비자에게 인식되고 있으며, 군산시는 학교급식 공급, 대도시 지역 판로 확대 등을 통해 군산 쌀의 우수성을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이정훈 기자 (iqtop@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