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맞춤형 그랜드 취업박람회가 13일 군산월명체육관에서 군산의 성장동력 산업 분야 기업을 선택과 집중으로 발굴, 참여시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올해 마지막으로 개최된 군산취업박람회는 전라북도와 군산시가 공동으로 자동차기계∙조선산업 분야 등 군산시 주력산업을 특화한 맞춤형 박람회로 현장 채용에 역점을 두고 추진하여 영하의 추위에도 불구하고 구직자 2,000여명이 박람회장을 찾아 구직 열풍을 실감나게 했다.

 이번 취업박람회는 도내 지역의 성장동력 산업분야 맞춤형 박람회 개최 방침에 따라 자동차∙조선∙기계 산업 전문채용관을 중심으로 취업컨설팅관, 취업지원관 부대행사관 등이 함께 운영되됐다.

 또한 현장면접 외에 많은 청년구직자가 선호하는 NH농협전북본부 및 전북은행, 삼성생명, 삼성화재 등 금융권과 군산의 대표적인 대기업 한국GM군산공장, 현대중공업에서도 기업채용설명회를 함께하여 구직자 등 청년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특히 이날 현장에 참여한 31개 기업은 141명을 채용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전북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구인∙구직 지원 및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맞춤형 취업박람회를 개선 발전시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