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타대우상용차(주)(대표이사 채광옥)는 5일부터 오는 15일까지 11일간 경기도 고양시 한국국제전시장(KINTEX)에서 개최되는 2007 서울모터쇼에 참가한다.
이번 모터쇼에 타타대우상용차는 스페셜 트랙터 쇼카를 비롯해 유로4 기준의 25.5톤 덤프트럭, 5톤 중형트럭, CNG 환경트럭 등 총 4대를 출품한다.
채광옥 사장은 "이번 서울모터쇼를 통해 세계 유수의 메이커들과 당당히 어깨를 겨루며 경쟁하고 있는 타타대우상용차의 역동적인 모습과 미래의 비전을 가늠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번에 선보이는 5톤 중형트럭은 국내 최초로 개발한 친환경 트럭으로 고객의 주문을 받아 곧 출시할 예정”이라며 “기존 트럭 대비 최소 5% 이상의 연비 개선효과가 특징이며, 더불어 고객에겐 제품 만족을 넘어 수익 창출에 직접 보탬이 되는 타타대우상용차의 정성과 의지를 담은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타타대우상용차는 2006년 중형트럭을 출시해 중형트럭 시장이 본격적인 경쟁체제로 재편됐된 중형트럭시장에서, 고객의 호평에 힘입어 출시 첫해 약 30%의 높은 성장을 이뤄냈으며, 이어 내년도 신차 출시를 대비해 더욱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쳐 나가고 있다.
이번 서울모터쇼에서 타타대우상용차는 '기술(Technology), 꿈(Dream), 힘(Power)'을 전시관 주제로 정했으며, 이는 글로벌 브랜드로 발전하기 위한 혁신과 도전정신을 뜻하는 것으로 이를 표현하기 위해 전시장 구조를 미래로 뻗어가는 모습을 형상화한 파란색 라인으로 전시부스를 꾸몄다.
전시관은 총 750㎡ 전시면적에 친환경 유로4급 중대형트럭 4대가 진열된 ‘전시존(Zone)’, 타타대우상용차 및 타타그룹을 한눈에 볼 수 있는 ‘PR존(Zone)’, 친환경 기술이 접목된 최첨단 엔진과 트랜스미션을 전시한 ‘신기술존(Zone)’ 등 총 3개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모터쇼 기간 중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함은 물론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축제의 마당을 마련했다.
특히 중앙 무대에는 타타대우의 주력 차종 홍보영상과 메인 이벤트로는 관객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칵테일쇼 공연’, 트럭을 3D 입체모형으로 직접 만들어보는 ‘내가 만든 트럭’ 이벤트, 평소 트럭을 쉽게 접할 수 없는 일반인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한 ‘알송달송 퀴즈잔치’ 등 다양하고 재미있는 이벤트를 준비해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타타대우상용차는 2004년 3월 출범 이후 지난해 수출은 3,000여대로 타타대우 출범전 360대 대비 700% 이상 증가했고, 매출액도 80%가 증가된 5,000억원을 달성, 2010년까지 매출 1조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같은 타타대우상용차의 지속적인 성장은 2004년 800명이던 직원수가 현재 1100여명으로 증가함으로써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100여명 정도를 채용할 방침이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