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애향운동본부(총재 임병찬)는 군산해양수산청의 8부두 내 조선소 건립 반대에 대해 '지역발전을 묵살하는  행위다" 라는 내용의 성명서를 10일 발표했다.

전북애향운동본부는 성명서에서 군산해수청의 조선소 입주 반대 입장은 지역발전을 열망하는 전북인에 대한 배신이며 분노를 느낀다고 밝혔다.

군산해수청이 지역발전을 외면한체  부정적인 입장을 해수부에 보고한 것은 도민의 열망을 무시하는 전북푸대접으로 볼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또한 청년실업률이 10% 이상 상회하는 등 일자리 창출이 시급한 상황에서 기업 유치를 통한 발전적 전기를 마련하려는 전북도와 군산시의 의지에 찬물을 끼얹는 처사라고 주장했다.

애향운동본부는 전북출신 정치권도 군산 조선소 유치가 지역발전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최대 현안인 만큼 정치적 역량을 총결집해 줄 것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