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역 미분양아파트가 2000여세대에 달하는 가운데 (주)제일건설이 군산 수송지구에 내년 10월 입주를 목표로 신축중인 오투그란데 모든 입주세대에 ‘천정매립형 시스템 에어컨’을 무상 제공하기로 확정했다.
이는 일부세대 사전 예약자에 한해 부여하기로 했던 기존 방침을 바꾼 것으로 "단지 전체를 호텔식 고급형 아파트를 구현함은 물론 기업이윤을 소비자에게 환원하기 위한 윤여웅 대표이사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제일건설은 밝혔다.
각 세대당 300만원 상당의 시스템 에어컨은 기존 슬림형에어컨이 차지하는 공간을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고급호텔이나 백화점 콘도에서 볼 수 있는 선진국형 고품격 주거공간을 구현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제일건설 관계자는 “수송택지의 중심부에 위치한 오투그란데는 분양가가 저렴한 아파트 공급을 통해 지역 주민의 내집 마련 만족도를 높이고, 발코니 무료확장 및 중도금 무이자는 물론, 거실 천정매립형 시스템 에어컨까지 무상 제공함으로써 냉랭한 지역 분양시장에서 경쟁우위를 차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수송 오투그란데 모델하우스에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의 화목과 새로운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 행사를 준비중이다.
이정훈 기자 (iqtop@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