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전북지원 군산출장소(소장 박종래)는 21일부터 군산시 대야면 대광농협창고에서 2006년산 하곡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 하곡(겉보리,쌀보리)검사는 21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이며, 검사 장소는 군산시 관내 15개소에 실시된다.

 이번 검사결과 3,481대 중 등급비율은 1등 2,926(84.1%), 2등 555(15.9%)로 금년산 보리의 경우 작황 부진으로 지난해 보다 상위등급 비율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검사 계획량은 총 16만3천600대이며, 쌀보리가 10만9천730대(40㎏기준), 겉보리 5만3천870대로 수매가격은 겉보리 1등의 경우 3만1천490원, 2등 2만9천780원, 등외는 2만4천660원이고, 쌀보리 1등은 3만5천690원, 2등 3만4천60원, 등외 2만8천890원으로 거래된다.

 특히 이번 2006년산 하곡 출하농가는 포장재에 곡종, 산년, 성명, 주소를 표기해 출하 검사시간을 단축해 마칠수 있도록 해야 한다.

 한편 군산출장소는 금년산 하곡의 경우 품위가 좋지 않음에 따라 높은 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철저한 조제와 정선으로 높은 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