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개관식에는 문동신 시장을 비롯해 정만기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반실장, 심덕섭 전라북도 행정부지사, 김관영 국회의원, 진희완 군산시의회 의장 등 등 내빈들과 시민 1천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는 지난 6월 군산2국가산업단지 내 총 180억 원을 들여 지상 3층, 연면적 7492㎡ 규모로 건립됐으며 2,000석 규모의 컨벤션홀과 9개의 중소회의실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3697㎡의 전시관 및 7,300㎡의 야외전시장, 대형주차장 등 부대시설을 갖추고 각종 회의, 전시회와 박람회 개최가 가능한 전문 전시컨벤션시설로 운영될 예정이다.

새만금컨벤션센터는 ㈜코엑스에서 위탁운영을 맡아 각종 행사 유치, 신규 행사 발굴, 시설 운영관리 등 전반적인 업무를 추진하게 된다.

전국 최초의 전시 컨벤션기관인 코엑스의 노하우와 경험을 활용,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가 전북 마이스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마이스 산업은 2009년부터 대한민국 신성장동력 산업 중 하나로 선정되어 집중 육성중인 산업으로 회의․전시회 참가자를 활용한 도시 홍보와 브랜드 경쟁력 확보 등을 기대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광고업, 이벤트업 등 접점산업의 일자리 창출과 매출 증가, 관광, 숙박, 음식, 교통, 위락 등 연계산업 발전 등 지역경제 전반에 걸친 경제 파급효과 창출로 군산의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큰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는 군산의 발전과 미래를 견인하는 성장동력으로 새만금의 도시 군산을 널리 알리고 기업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발전과 근대문화․고군산군도 등을 결합한 독특한 관광상품으로 활용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지역특화컨벤션을 육성함으로써 향후 군산을 새만금의 위상에 걸맞은 ‘글로벌 새만금 중심도시’로 도약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동신 군산시장은 “군산은 전국 최대 산업단지와 1,000여개의 기업이 입주한 산업경쟁력이 뛰어난 곳이다”며 “기업들의 비즈니스 활동을 지원하게 될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의 개관으로 우리시의 발전역량이 한층 높아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센터 개관 후 첫 행사는 오는 8일부터 4일간 ‘ICMAP 2014(2014 플라즈마 응용 국제학술회의)’가 국내외 100개국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오는 24일부터는 ‘전북 아가사랑 페스티벌’이 개최되며, 하반기에는 전국정보통신우수사례발표회,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세미나, 호남의사회 학술대회를 유치하는 등 다양하고 적극적인 유치활동이 전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