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에서 플라즈마 기술분야의 최고 전문가들이 모이는 국제학회가 개최돼 시선이 쏠리고 있다.

국가핵융합연구소 플라즈마 기술연구센터(센터장 유석재)는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2014 플라즈마 응용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회에는 플라즈마 관련 분야 해외 전문가와 국내 반도체 식각분야 전문가 등 국내외 플라즈마기술 및 응용기술 전문가 550여명이 참석해 약 530여 편의 논문을 발표한다.

마이크로 전자공학과 플라즈마에 대한 기초 및 응용 연구를 진행중인 대학·연구소·산업체의 최신 연구결과 발표 및 토의, 유비쿼터스 지능화 기반사회의 요소기술 선도에 따른 미래 플라즈마 응용 기술개발과 동향, 신기술 관련 정보교류가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세계는 물론 국내 플라즈마 관련 전문가들을 비롯한 대학, 산업체 등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돼 플라즈마의 미래연구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들이 오고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농식품분야 지역산업체를 위한 농식품 플라즈마 적용기술에 대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어 우리나라 농식품분야 전략산업의 전북지역 산업 첨단 기지화 및 국제적 산업단지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플라즈마기술연구센터 유석재 센터장은 “플라즈마 기술은 대부분의 산업 분야에서 응용되어 산업의 고부가가치화 및 신산업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며, “이번 국제학술대회를 기반으로 새로운 플라즈마기술 분야 개척을 위해 더욱 더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 중국, 일본, 미국, 영국, 호주 등이 주축이 돼 개최하는 학회로 플라즈마 분야에서 최고 권위 있는 국제학술대회 중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