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역 산업단지에 각종 편의시설 유치 노력이 활발히 전개되면서 인근 기업체 종사자들의 생활편익 향상이 기대된다.

군산시에 따르면 군산자유무역지역과 인근 군산산업단지공단 및 오식도동 일대에 진료, 처방, 체력단련 등을 지원할 도시형 보건지소가 오는 7일 문을 열고 진료에 들어간다.

건강증진센터를 겸한 이곳 보건지소에는 공중보건의와 간호사 등 2명이 배치돼 근무하게되며, 산업단지내 가벼운 환자 발생시 신속한 의료서비스가 기대된다.

산업단지내 은행도 문을 연다.

군산단지혁신클러스터 추진단은 오식도동에 최근 준공된 군산종합지원센터에 6월말부터 기업은행이 입점, 본격 금융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종합지원센터 1층에 180평 규모로 기업은행이 입점하면, 현재 시내권 금융기관 이용 과정에서 소요된 시간 경제적 비용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군산혁신클러스터 추진단 관계자는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우편업무 편의증진을 위해 현재 우체국 입점도 추진중이라고 덧붙였다.

산업단지 소재 모 기업체 관계자는 “평소 금융기관, 시내버스 이용시 생활불편이 적지않았다”며 “기업체 종사자들의 편의증진을 위한 각종 배려가 더 활발히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