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역에서 지난해 법인세할 주민세를 가장 많이 납부한 기업은 동양제철화학(주) 군산공장으로 나타났다.
군산시에 따르면 동양제철화학 군산공장은 지난해 4억4800여만원의 법인세할 주민세를 납부해 군산지역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3억9000여만원을 납부한 한국유리공업(주) 군산공장, 3위는 3억2000여만원을 납부한 한국토지공사 군산사업단이 차지했다.
또 (주)유니드는 2억9400여만원으로 5위, (주)동우는 1억6700여만원을 납부해 8위를 기록했다.
이밖에 KT군산지점, 군산도시가스, 이마트 군산점, 대상(주)군산공장 등도 법인세할 주민세 상위 기업으로 나타났다.
법인세할 주민세는 각 회사가 결산을 통해 당기순이익이 결정되면 세율에 의해 법인세를 납부하고, 법인세의 10%는 법인세할주민세(지방세)로 자치단체에 납부한다.
한편 군산시는 4월말까지 올해분 법인세할 주민세 자진신고 납부를 받았으며, 그동안 외국인 투자기업으로서 5년간 법인세 감면혜택을 받아온 GM대우 군산공장이 올해 군산지역 법인세할 주민세 1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정훈 기자 (iqtop@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