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대야간 복선전철과 군장국가산업단지 인입철도사업에 대한 내년도 국가예산이 초과 반영되면서 사업 추진이 순항을 보이고 있다.

 전북도에 따르면 기획재정부의 ‘15년도예산안 최종심의에서 익산∼대야간 복선전철, 군장국가산업단지 인입철도건설 정부예산이 당초 도에서 최대 목표로 한 2,000억을 초과한 2,234억원이 반영되었다고 밝혔다.

 정부의 2010년 이후 복지예산 지속 확대로 SOC 신규사업억제 및 년차별 투자규모를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예산초과 확보로 도내 철도건설사업의 순항이 예상된다.

 익산∼대야간 복선전철, 군장국가산업단지 인입철도는 2018년 완공을 목표로 2012년2월 착공, 2014년까지 1,962억원만 투자되었으나, 2015년도 예산을 대폭 확대 반영한 것은 정부의 목표 연도내 완공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판단된다.

 매년 ‘15년 예산 규모 투입시 익산∼대야간 복선전철, 군장국가산업단지 인입철도건설이 2018년 완공되면 물류수송체계 구축과 함께 물류비 절감으로 군산항과 군장국가산업단지의 활성화 및 경쟁력 제고가 예상된다.

 특히 물동량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산항의 해상과 내륙간의 물류 대동맥이 연결되어 물동량 확대가 기대된다.

 도에서 중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새만금철도(새만금신항∼군장국가산업단지간)건설을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 사업이 완료되면 새만금 신항 및 내부개발 가속화와 함께 익산∼대야간 복선전철, 군장국가산업단지 인입철도의 시너지 효과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