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부품 생산업체 다산기계, 임피산단 80억 투자 이전

오는 2015년까지 80명 신규 채용 계획

한정근 기자 / 2014-09-29 17:46:17

자동차부품 전문 생산업체인 다산기계(대표 지진구)가 군산 임피산단에 새 둥지를 튼다.

전라북도는 29일 도청 종합상황실에서 군산시, 김제시, 완주군과 다산기계, (주)대승, (주)에스씨화학, (주)보성알앤디 등 자동차∙기계부품, 은장도장, 철도차량 부품 생산기업과 고용창출을 위한 투자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투자결정은 국내외적으로 경기침체가 장기화되고, 정부의 수도권 규제 완화정책과 세월호 참사 등으로 기업의 투자심리가 전반적으로 위축돼 있는 상황에서 일궈낸 결과다.

임피산단에 이전하는 다산기계는 자본금 30억원으로 지난해 매출액은 52억원으로, 오는 2015년까지 면적 2만㎡에 80억원을 투자해 건축할 예정으로 80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1996년 충남 서천에 설립된 다산기계는 자동차부품 뒤차축어셈블리(자동차 중량 지지와 엔진의 회전력을 구동 바퀴에 전달하는 장치)를 전문 생산하는 업체로 기아자동차에 납품하고 있다.

송하진 도지사는 “이번에 뿌린 투자 씨앗이 장차 전북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도와 시군이 적극 돕겠다”며, “아울러 이들 업체의 이전으로 협력업체 동반 이전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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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111 2014-09-30 16:43:47

중소기업도 좋지만 군산이 살려면 인력 인프라가 형성될수 있는 대기업이나
전자산업등을 유치해야 인구가 증가 되고 그러는 거지 모하고 있는지 한심하다. 위업체들은 자진해서 들어오는거지 유치를 한거는 아니자나 .... 생색만 내지 말고 군산 발전을 위해서 획기적인 성과를 좀 가져와보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