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옹고집 ‘울금청국장’ 홈쇼핑 인기몰이 화제

전량 매진 1억5,200만원 매출

이정훈 기자 / 2014-11-13 10:50:08

군산옹고집영농조합법인(대표 김동원)이 생산한 ‘울금청국장’이 까다로운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인기몰이에 나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12일 전북도와 전북도경제통상진흥원에 따르면 군산옹고집영농조합법인 ‘울금청국장’이 TV홈쇼핑 방송채널에 방송돼 전량 매진을 기록했다.

지난 7일 방송된 옹고집 ‘울금청국장’은 홈쇼핑 방송인 ‘홈&쇼핑’에서 방송돼 1억 5,2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군산옹고집영농조합법인은 지난 1995년 한국 전통장류 기업인 ‘옛날참맛’으로 설립, 이후 상호변경과 제품 개발로 전라북도 우수중소기업, 호박보리된장 특허인증, 경영혁신형 중소기업 등 품질과 맛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이번에 인기를 끌고 있는 울금청국장은 청국장의 효과와 울금의 효과를 접목해 그 효능을 높여 거듭난 전통 웰빙제품으로 국내 최초로 울금을 첨가해 맛과 영향을 높인 제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울금을 통해 청국장 고유의 냄새가 줄어 청국장을 싫어하는 아이들은 물론 신세대 젊은층까지 간편하고 쉽게 먹을 수 있도록 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울금청국장의 주 원료인 콩의 경우 군산과 부안에서 계약 재배한 100% 국내산 콩을 사용하고 있으며, 방부제와 인공색소, 화학조미료를 넣지 않는 게 특징이다.

옹고집 김동원 대표는 “울금의 좋은 성분과 청국장의 절묘한 조화가 이루어낸 제품”이라면서 “소비자의 건강을 생각한 제품 개발에 더욱 노력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iqtop@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