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클러스터추진단(단장 송기재)은 지난 17일부터 22일까지 지난해 역동적으로 지원한 현장 맞춤형 기술개발사업 3과제에 대해 군산대학교 김영철 교수를 포함한 6명의 전문가와 함께 최종 현장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이번에 실태조사를 받은 (주)예기산업, CAxsoft, NGDB사는 군산 산단에 위치한 (재)전북자동차부품혁신센터의 창업보육(BI)센터 입주 업체로 신기술 개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종 현장실태조사는 군산 산단에 입주한 3개사의 기술혁신 역량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지속적인 현장 방문을 실시한 후 기업 애로 사항인 기피 작업공정이나 필요한 제품 연구개발 사업에 적극 지원한 결과를 평가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평가됐다.

최종 현장실태조사를 받은 3개사 중 기대 효과가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되는 (주)예기산업은 “대형상용차량용 ABS시스템 부품인 PVC 국산화 개발”을 위해 (재)전북자동차부품혁신센터와 공동연구를 진행했다.

 PCV는 자동차의 핵심부품인 ABS시스템의 주요 기능부위로 ECU의 전기신호에 따라 브레이크 챔버로 가는 공기의 압력을 조절하는 밸브로, 현재 보쉬 및 와브코 등의 해외 선진 기업에서 전량 국내에 납품하고 있다.

 또 타타대우상용차(주)와 협의 하에 국산화 개발에 의욕적인 도전을 목표로 한 국제 수준의 품질 기준을 확보, 실차 테스만을 남겨 놓은 상태다.

한편 군산추진단은 전국에 분포한 산업단지 혁신클러스터사업에 대한 기업 및 지원기관 등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평가에서 양호한 평가를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