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기계부품연구원(원장 고광섭)이 5일 3층 대강당에서 60여명의 연구원이 참석한 가운데 새해 업무 시작을 알리는 시무식을 갖고 을미년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고광섭 원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 2014년은 연구원이 설립된 해로 저를 비롯해 연구원 모두 의미 깊은 한해였다”라고 밝히고 “1년도 안되는 짧은 기간에 빠르게 조직이 안정되게끔 노력해준 연구원 여러분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올 한해는 본격적인 국책과제 및 수행과제들을 사업화하고 실행해 옮기는 단계라고 말하고 고객의 니즈에 맞춘 스마트 건설기계와 친환경 핵심기술 개발에 주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종합시험센터 확장과 KOLAS 지정분야의 확대, 인력양성사업과 효율적 조직체계 개편 등에 대해서도 차질없이 진행해 줄 것을 주문했다.

 명품연구원이 되기 위해 고 원장은 본부장 중심의 업무체제 전환에 따른 능동적이고 자발적인 인식과 자세의 전환, 부서간이나 상하간의 벽없는 조직의 기풍 마련, 그리고 시간 안배를 통한 업무 생산성 향상이 필요하다는 점을 연구원 모두에게 특별히 당부했다.

 한편 건설기계부품연구원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연구기관으로 2014년 3월 개원했으며 전북 군산시 오식도동에 본원을 두고 건설기계분야 석∙박사 등 60여명의 연구원이 친환경과 융복합분야의 연구 활동에 전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