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상공회의소(회장 이현호)가 한국산업인력공단 심사를 거쳐 전북에서는 유일하게 2015년도 일학습병행제 지역단위 전문지원기관에 선정됐다.

 일학습병행제란 현 정부의 고용률 70% 달성이라는 국정과제 실현을 위한 핵심 고용정책 중 하나로서 직업교육훈련의 획기적인 변화로 능력을 가진 사람이 인정받는 능력중심사회구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형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기업이 취업을 원하는 청년 등을 근로자로 채용하여 기업현장에서 체계적인 교육훈련을 제공하고, 교육훈련을 마친 후 역량을 국가가 평가해 자격(NCS)으로 인정하는 제도이다.
 
 기업은 젊은 인재를 우선 확보해 장기근속을 통한 기업에 맞는 핵심인재로 키울 수 있으며, 교육훈련 비용을 지원 받아 재정 부담을 줄일 수 있다.

 근로자는 일과 업무에 적합한 학습 병행 및 불필요한 스펙으로 인한 시간낭비를 최소화 할 수 있으며, 선취업 후 업무에 적합한 스펙 쌓기가 가능하다.

이현호 군산상공회의소 회장은 “일학습병행제 전문지원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군산상의는  향후 3년간 일학습병행제 참여기업 발굴 및 제도 확산, 기업 컨설팅, 학습근로자 채용 지원, 기업인지도 및 학습근로자 처우 실태조사 등의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