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신역세권개발 토지이용계획도

군산시에 따르면 1단계 첫 공동주택 부지는 임대아파트 678세대가 들어설 예정이며, 지난해 말 사업계획이 승인됐다.

LH공사는 올해 설계에 착수해 내년 이 아파트 착공을 목표로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이외에 현재 연약지반 공사가 한창인 1단계 지구 3개 블록에는 2140세대의 분양아파트가 신축된다.

이런 가운데 LH전북본부는 신역세권 개발 전체부지의 3분의 2에 해당하는 미착공 2단계 부지 20만평에 대해서도 1단계와 같이 대행개발방식으로 착수하는 방안을 검토중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당초 2단계 지구는 군산시의 주택수요 등을 감안, 착공시기가 다소 늦어질 것으로 예상됐기 때문이다.

시 관계자는 “LH전북본부는 현재 2단계 잔여부지의 연내 착공을 긍정적으로 검토중이며, 다만 LH본사와 사업착수를 위한 최종 협의절차가 남아있기 때문에 협의 과정을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 신역세권 택지개발은 내흥동과 성산면 일원 총 107만 9,413㎡에 3,541억 원을 투입하여 2018년까지 시행하는 사업으로 군산역 주변 역세권 형성과 상업, 업무, 행정 등 복합기능을 부여한 쾌적 주거단지로 조성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