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청장 이병국)은 새만금 산업단지 내에 건설 중인 세계적 첨단소재 원료 생산기업인 도레이첨단소재(주)의 공장시설 일부인 관리동의 건축공사가 완료되어 지난 6일 임시사용을 승인하였다고 밝혔다.
이번에 임시사용 승인한 관리동은 2층짜리 연면적 2,649㎡로서, 일반 사무실과 공장 운영요원들의 교육장소 및 원료생산공정의 제어실 등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도레이첨단소재(주)는 13개동(연면적 1만3,184㎡)의 공장 건축물을 건설 중에 있으며, ’15년 하반기부터 시험가동을 거쳐 ’16년 4월에는 본격 가동할 계획이다.
도레이첨단소재(주)는 일본 도레이사가 100% 출자한 원료생산 전문회사로 고분자 첨단소재인 PPS수지(Polyphenylene Sulfide, 일명 슈퍼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의 일괄생산체계(원료, 생산, 가공공장)를 갖춘 공장을 건설할 방침이다.
우선, 1단계로 약 3천억 원을 투자하여 연간 PPS수지 8,600톤을 생산하며, 2018년까지 공장설비를 증설하여 생산규모를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새만금개발청 관계자는 “도레이첨단소재(주)의 관리동 임시사용승인은 새만금사업지역 내에서 첫 사용승인을 받은 공장건축물로서 새만금 시대의 서막을 여는 의미가 크다”면서 “군산시에 설치된 새만금개발청 군산민원팀과 함께 찾아가는 현장민원실 활동을 통해 공장완공 시까지 입주 기업을 직접 방문하여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어려움을 풀어감으로써, 도로 등 기반시설 조성 등 지원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