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지역 주택용 도시가스 소비자 요금이 지난 1월 1차 인하에 이어 3월 1일 추가로 8.28% 인하된다.

이에 따라 주택용 도시가스 소비자요금은 955원/㎥에서 870원/㎥으로 85원 인하돼 월 평균 50㎥를 사용하는 가구당 부담액이 4,250원(년 51,000원) 줄어든다.

이번 요금 인하는 지난해 4분기부터 하락한 국제유가가 시차를 두고 천연가스 도입가격에 반영되기 시작하면서 지난 1월부터  하락 추세로 전환되었고, 지난해 11~12월 사이 급락한 유가변동분이 이번 3월분 인하 요인으로 반영되었다.

  한편, 도시가스 요금체계는 한국가스공사에서 천연가스를 수입해 지역 일반도시가스사에 공급하는 도매요금(원료비)과, 도시가스 공급업체의 소매비용(공급비용)을 합쳐 소비자요금이 결정된다.

또한 도매요금은 ‘도시가스요금 연동제 시행지침’에 따라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이 매 2개월(홀수월)마다 조정 승인하고 있으며 공급비용(소매요금)은 매년 7월1일 도지사가 재 산정 조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