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등 협약업체에 취업 알선이 이뤄지는 조선플랜트 제조 분야 인력양성을 위한 교육생을 선발한다.

군산시는 대한상공회의소 전북인력개발원(이하 개발원)과 협력하여 ‘조선플랜트제조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지원자를 내달 11일까지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교육과정 참여자는 내달 12일부터 오는 10월 30일까지 약 6개월 동안 750시간의 교육을 받게 된다.

지원자격은 취업을 원하는 미취업자와 전직을 희망하는 영세자영업자(연매출 1억5000만원이하)이며, 군산시 거주자를 우선 선발한다.

교육생에게는 교통비와 식비가 월 20만원 내외에서 지원되고, 교재나 실습복은 물론 기숙사가 무료로 제공된다.

교육생은 교육기간 동안 도면해독, 특수용접(CO2, TIG), 비파괴검사 등의 교육을 받고 용접기능사, 특수용접기능사, 비파괴검사기능사 등 관련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우수기업체 견학 3회 이상, 매월 초청강사 특별강연 및 기업현장강사 특강을 실시하고, 수료 후 현대중공업군산조선소, 두산인프라코어 등의 협약업체에 취업이 알선된다.

지난해 이 사업 수료생의 80%이상이 지역기업에 취업함으로써 기업 기능인력 지원 및 청장년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뒀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북인력개발원 산학팀(063-472-2525)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