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지 않는 지방세 미환급금’ 을 최소화하기 위해 군산시가 오는 26일부터 내달 15일까지 지방세 환급금 특별 환급기간을 운영한다.

지방세 환급금은 이중·착오납부, 국세경정에 따른 환급, 자동차세 연납 후 차량말소 등으로 연중 제도적으로 발생되어지는 금액이다.

2015년도 환급금 발생액은 4월말 기준 1,173건 2억3,377만원으로 대상 납세자에 환급 통지해 돌려주고 남은 미환급금은 205건 1,660만2,000원이다.

지방세 환급금을 지급하기 위해 환급통지서 우편발송, 유선통지 및 인터넷(위택스) 안내 등 다양한 홍보를 하고 있으나 환급통지서는 수취인의 부재로 인해 반송되는 사례가 많다.

5월 15일 현재 과년도 포함 미환급금은 6,366건 9,273만9,000원이며 이중 3만원 이하 소액 미환급 건수가 5,832건 4,171만원으로 전체 미환급금의 45%이다.

시는 특별 환급기간 중에 환급안내문을 재송부해 안내하고, 환급대상자 계좌번호를 전수조사 하는 등 적극적인 지방세 환급을 통한 개인의 소중한 권리구제에 나설 방침이다.

납세자는 지방세포탈사이트(위택스 www.wetax.go.kr)를 통해 편리하게 환급금 조회·신청이 가능하며 지방세 환급통지서를 받은 납세자는 전화 1통(063-454-2500)으로 환급신청이 가능하다.

군산시 관계자는 “납세자가 정당히 돌려받아야 할 환급금임에도 불구하고 납세자 스스로가 소액이라는 이유로 환급받기를 포기하거나, 주소불명 등 기타 여러 사유에 의해 환급금을 받아가지 못하고 있어 안타깝다”고 전했다.